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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9 지금 만나러 갑니다. 1
  2. 2010.12.15 방한(防寒)용 음악 2
  3. 2010.12.15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이것저것2011. 1. 9. 10:38
오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류이치 사카모토 공연!
티켓 가격의 압박으로 예매 사이트 오픈이 시작되고도 한참을 망설이다가
삿뽀로 공연 실황 라이브를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철ㅜㅜ철 흘리면서 냅다 지르고,
한 보름 동안 공연 기다리는 낙으로 살았다;

이 아저씨 안 그래도 멋있는데, 자신의 공연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년부터 자신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서는 서울 공연 실황을  시민회관과 같은 곳에서 함께 볼 수 있는 무료 관람회까지 열리는 모양.
음악하는 사람들 그러기 쉽지 않은데 역시 '열린 마음' 사카모토 상- 

그리하여 오늘 공연은 아래의 주소로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
4시, 8시 공연이 있고 나는 8시 공연을 보러 감. -_-v

http://www.ustream.tv/channel/skmts

그럼 즐감!!!
아- 두근두근
Posted by 쑴.
이것저것2010. 12. 15. 20:37

찬바람 불면 듣게 되는 음악들.
추억이라면 추억이 있는 곡들도 있고, 이유는 잊었지만 이맘 때면 으레 찾게 되는 곡들도 있고.
오늘 최저 온도가 -12.5도? 콧물 찔찔 흘리면 그대로 얼어 붙은 채로 달고 다녔겠다는?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건 무리고
몸도 시린데 마음까지 시린 날보다는 가슴 따뜻한 날들이 많은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거 역시 무리겠지.

 
 







Posted by 쑴.
이것저것2010. 12. 15. 02:55
1. 내면의 뒤틀림이 생기면 무조건 영화관으로 달려가는 버릇.
평일 오후나 일요일 저녁의 관람객이 극히 드문 단관 극장.
영화 시작 전, 찰나의 어둠이 주는 자유로움과 무존재감.
8천 원어치의 사고하지 않을 수 있는 두 시간 남짓.

최근 애용하는 극장은 대학로의 하이퍼텍 나다. 
꽤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기도 하고
거리상 가까운데다가 쾌적하고 조용한 관람 환경이 최대 장점.
그런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가 안 났; 역시 육체는 정신을 지배. ㅡ_-)y~


2. 내일 하루 쉰다. 말이 쉬는 거지 학교에 나가지 않을 뿐;
남들 일주일 쉬는데 어쩌다 보니 꼴랑 하루.
하루든 일주일이든 딱히 특별한 일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뜨끈한 방바닥에 배깔고 엎드려 고구마나 귤따위를 까먹으며 만화책이나 보면서 낄낄거릴 수 있는 
겨울방학에 대한 로망.  


3. 요즘 좀 꽂혀있는 심야식당 윤이모 피디의 자뻑. 완전 매력적-_-
연출도 있겠지만 대략 90%이상은 본연의 모습이 아닐까 함.
아무래도 난 자뻑 싸가지에 약함. 흠;; 정신 좀 차리라는 -_-?


4. 글과 아무 상관 없는 제목은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 제목.
덕원의 말대로 역시 이들의 노래는 깊은 밤 이어폰을 꽂고 혼자 들을 때가 제격.
브로콜리 너마저만의 묘미를 느끼기 힘들었던 콘서트의 다소 실망스러웠던 기억.



Posted by 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