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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3.23 내일의 키타 요시오[あしたの喜多善男~世界一不運な男の、奇跡の11日間] 2
  3. 2008.03.23 시작 2
일본여행(2009-2009)2008. 4. 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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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가 지났는데 아직 인터넷이 들어오려면 3주는 족히 더 기다려야 한단다.
가끔 다른 유학생 집에 와서 빌려 쓰면서 생존확인.
잘 지내고 있삼~

여기 날씨는 누구 표현에 의하면 시집가기 직전의 처녀 마음같단다.
하루 건너 한 번 씩 비가 오는 바람에 벚꽃이 다 지고 있다.
지난 주에 밤낮으로 꽃구경 실컷 했으니 이제 열심히 공부모드로-

Posted by 쑴.
이것저것2008. 3. 23. 23:06

시마다 마사히코의 소설이 원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보기 시작했다.
대개 소설이나 만화가 원작인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원작만 못하다는 평을 듣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꽤 괜찮은 드라마가 아닌가 한다.
원작 소설인 '자유사형(自由死形)'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피안선생의 사랑'이라든가 도쿄 데카당스에서
망사스타킹을 신고 SM을 몸소 실천하는 시마다 마사히코의 모습을 떠올리며;; 보기 시작했으나
전혀 예상밖의 드라마. (그래서 실망? 으응--?)
물론 기본적으로 사회의 부조리, 인간의 이중성, 버림받은 중년남성과 같은 우울한 소재가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결국은 인간적 면모를 지닌 케릭터들과 적당히 코메디적 요소를 곳곳에 심어나가며
타인과 자신에 대한 용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백미는 역시 키타 요시오 역의 코히냐타 후미요의 연기.
카레를 먹은 후 '오이시이~'하며 짓는 그의 표정을 보면 침이 꼴깍~. 츄릅 -ㅠ-


시마다 센세, 앞으로 또 영화 출연 생각하고 계시다면 자제하시고 소설 집필에 주력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욤.;;;

Posted by 쑴.
이것저것2008. 3. 23. 18:55

처음만 힘들다는 중년의 흥겨운(?) 공일오비의 노래가사가 있더라만
오히려 처음은 쉽다.

공부든 일이든 처음은 쉽다. 처음은 좀 봐주기도 하지 않는가;
도중, 부족하다는 생각에 걸려 엎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기 때문에 백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오늘 '아시따노 키타 요시오'의 최종회를 보면서 뭉클뭉클 살짝 우울해져
방바닥에 나뒹굴뻔 했으나, 다행히(?) 숙제의 압박으로 일어나 앉았다.

단순하게. 으응!?










Posted by 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