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새우, 콩, 김(-_-;) 덴뿌라
평소 먹는 초밥에 비해 대략 2배 이상 비싼데 맛이나 질은 2배 이상은 아니고, 30%정도 업-?
미소수프 뚜껑을 안 열고 찍어버렸네. 이 집은 도쿄식 미소수프를 내었는데, 색이나 맛이 우리나라의 집된장과 비슷하고 바지락이 들어있어서 시원하고 맛있었다!
한국어 교실 아주머님들께서 선물해주신 일본 전통 향낭. 용뇌향이 너무 강해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 @.@ 비닐팩에 밀봉해 벽장 깊이 넣어 두었;; 죄송합니다. 그래도 향이 새어 나오는군욤 ㅜㅜ
주민 어머니회 한국어 수업의 아주머니들께서 식사를 대접해주셨다. 오네가이시마스~의 의미를 듬뿍 담은 스시와 선물이랄까.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주시는군용; 그렇지만 사양하는 것도 실례! 우훗-;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한두번 이상은 꼭 초밥을 먹게 되는데 워낙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초밥만큼은 한국보다 훨씬 맛있는 것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초신선 고급 초밥집이라든가 교토 요리 전문점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먹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긴 하나 그런 식당에서의 한끼 식사비가 현재 나의 2주 생활비와 맞먹으므로. 어흥-
마뇽과 동네 어귀에서 이동네와 사뭇 어울리지 않는 프랑스 식당을 지나가면서 나눈 '미래공상소설'이 떠오름.
프랑스 요리는 프랑스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