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2011. 4. 20. 02:19
1. 4월 중순이 훌쩍. 뭐 이래.
올 들어 생산적인 일이라고는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 외에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등 하고 싶은 언어들은 줄줄이지만
능력상 하나만 파기로 하고 4월부터 주말 강좌 수강 시작.
무려 토요일 오전 8시에 기상이라니, 뿌듯한 마음 이면에 내가 징글징글하게 심심하긴 하구나 싶음;
처음엔 요원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외울 게 너무 많아 뜨악했지만 재미있어서 아직은 의욕탱천.

 Quiero hablar bien el español.(-> 스페인어 잘 하고 싶다.-_- 훗훗;)


2. 스페인어 배우기 전까지 나의 유일한 낙은 공연 티켓 끊어 놓고 기다리는 것;
그래서 목 놓아 기다린 교향악 축제.
프로그램 나온 걸 보고는 좀 실망. 게다가 올해의 교향악 축제는 홀로 관람.(수험생 마니 화이팅! 흑-)
하여간 딱히 땡기는 게 별로 없어서 첫날 서울시향과 마지막 부산시향 공연만 보게 됨.
서울시향은 너무 좋았고, 오늘 있을 부산시향도 시간이 아깝지 않길 바라고 있음.


3. 사실 요즘 공연만 혼자 보는 게 아니라  거의 모든 것들이 혼자.  쳇-





 

Posted by 쑴.